오늘도 피곤한 하루였다. 피로가 풀리면 좋겠다.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. 추운 건 너무 싫다. 낮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잠깐씩 만끽한 날씨가 따뜻해서 마음에 들었다. 수업 시간에 여러 가지를 배우다보니 자꾸 헷갈린다. 그래서 배웠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배운 적이 정말 있는 것인지 의심이 간다. 그 와중에 기억하는 것들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. 이런식으로 기억을 잘 못 하는 내 모습을 마주할 때면, 답답해서 짜증이 난다. 그래도 반복하다보면 정보가 쌓여서 기억에 남을 것도 같다. 조별 작업을 했다. 이번에는 피그마로 만들었던 디자인 시안들을 html 로 만들어서 구현해봤다. 제작 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인지 만들어가면서도 신기하다. 이게 정말로 웹 사이트라는 결과물로 이어지는..